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장은미 기자입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힘차게 응원드리면서, 오늘의 뉴스레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홍준표 대구시장 재임 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인데요. 임기를 다하지 못한 시장이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뉴스민>에선 따로 '주간 홍준표' 등 홍 시장 관련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였어요. 물론 퇴임 이후에도 그가 남긴 유산(?)들을 살펴보는 '준표청산'이라는 기획도 진행하고 있고요.
오늘 뉴스레터에선 '홍준표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은 이상원 기자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
|
|
🤔 지난 한 달 동안 국정감사부터 행정사무감사까지, 대구시는 그야말로 ‘탈탈’ 털린거 같아요.
이상원 기자🎤 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리를 비우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불만과 비판이 폭발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국회의원들이 나서는 국정감사는 아무리 홍 전 시장이라고 하더라도 의원들이 마음먹고 덤비면 볼썽 사나운 모습도 연출되곤 했는데,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3년 동안 사실상 맹탕이라고 해도 무방했거든요. 날카롭게 문제를 지적하는 의원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대다수 의원들이 문제를 짚는 건지, 읍소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지경의 행감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봇물 터지듯 홍 전 시장을 비판하는 의원들이 이곳저곳에서 발견됐어요. 홍 전 시장 뿐 아니라 그의 측근이었던 인물들의 문제까지도 직접 거론되어서 솔직히 좀 놀랐어요.🫨🫨🫨
개인적으론 국정감사를 지켜본 감상을 ‘준표청산의 이유를 보여줬다’고 칼럼으로 소개했는데요. 당일 현장에 있던 기자들 의견은 좀 분분하긴 했어요.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고 아쉬워하는 기자들이 있는가 하면, 저처럼 그동안 다루지도 못했던 문제들을 이만큼이라도 다룬 게 어디냐고 의미 부여 하는 이들도 있었죠.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는 건, 기자들 입장에선 국감에서 새로운 사실이나 문제가 제기된 건 없다는 의미예요. 모두 기존에 언론을 통해 제기되거나 알려진 문제들을 국회의원들이 되묻는 수준에 그쳤다는 건데, 저는 그마저도 대구시가 유야무야 넘어가려던 걸 공개적·공식적인 자리에서 짚고 대구시 입장을 확인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
|
▲지난 4월 퇴임식을 마치고 떠나는 홍준표 당시 시장에게 '꿈은 이루어진다'고 쓴 피켓을 든 직원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
|
|
🤔 국정감사부터 좀 더 살펴보면, 어떤 내용이 의미가 있었나요?
이상원 기자🎤우선 홍 전 시장의 내로남불을 보여주는 채용비리 사건의 좀 더 구체적인 근거들이 확인됐어요. 사실 이 사건은 홍 전 시장이 얼마나 지역 기자들을 물로 보는건가 싶을 정도로 화가 나는 방식으로 드러났어요. 저희 보도를 잘 챙겨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요. 이 사건은 홍 전 시장이 조기 퇴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찬을 하면서 스스로 한 말에서부터 시작된 거예요. 🤷🤷🤷
오프 더 레코드를 전제했다곤 하지만 홍 전 시장이 너무 떳떳하게 채용비리를 인정하는 듯한 말을 늘어놓았고, 당시 현장에 있던 기자들 중에선 누구도 이를 기사로 쓰지 않았어요. 대신 현장 발언 녹음파일을 확보한 저희와 오마이뉴스에서만 문제를 제기했죠. 오프 더 레코드는 취재원과 기자 사이에 신뢰를 지키기 위해 지키는 것이 맞지만, 고위 공직자의 범죄 의혹까지 오프 더 레코드라는 명분으로 숨겨줄 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저희의 보도로 알려졌지만 대구시는 모르쇠 모드였어요. 대구경실련 등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를 하고 경찰 수사로도 이어졌지만 너무 미적지근한 반응이라고 해야 할까요. 홍 전 시장 눈치를 본다고 해야 할까요. 분명히 홍 전 시장이 자기 측근을 자신의 퇴임과 상관없이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려고 신분을 바꿔 재채용했다고 ‘자백’을 했고, 그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겼는데 이를 채용비리라고 하지 않으면 어떤 채용비리를 문제삼을 수 있나요? 🗣️👥
다행히 이번 국감에서 의원들이 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철저한 규명을 대구시와 경찰에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식 의원은 당시 면접 채점표를 확보해 공개했어요. 홍 전 시장의 측근에게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가 주어졌는데, 특히 특정한 면접위원이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 이 측근에게 과도하게 높은 점수를 줘서 만약의 가능성 마저 차단하려 한 의혹도 제기됐죠. 기자들 사이에선 해당 면접위원이 홍 전 시장 또는 대구시의 오더를 수행한 대구시 소속 고위 공무원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나왔지만, 더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경찰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겠죠.👮
두번째는 ‘대구시가 법무법인 준표’냐는 힐난이 기억에 남죠.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의 규정이었는데, 너무 적절한 표현이어서 무릎을 칠 뻔 했습니다. 대구시가 홍 전 시장의 무분별한 송사를 대리하거나, 홍 전 시장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무리한 송사를 벌인 사례가 너무 많기 때문인데요. 저도 그 대상 중 하나였죠. 개인적으론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에서 국감을 이틀 앞둔 주말에 연락이 와서 제가 대구시를 상대로 진행한 손해배상 소송 사건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해서 아낌없이 제공한 기억도 있습니다.
윤건영 의원은 당일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상세하게 지적하면서 대구시가 명백하게 공개해야 할 정보를 반복적으로 비공개해서 소송 및 배상금 비용을 시민 세금으로 치르도록 한 직원들에게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을 위해 이뤄진 제멋대로 행정에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도록 촉구를 했고, 대구시는 법률 검토를 해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이 떠난 후에도 대구시는 홍 전 시장의 총애를 입은 이들이 주요 보직 간부로 일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 전 시장의 실정을 제대로 바로잡는 노력이나 제멋대로 위법한 행정을 벌인 이들이 제대로 처벌 또는 평가 받기는커녕 승진을 하거나 더 좋은 평을 받는 것 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어떻게되든 당장 우리 시장님이 시키는 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철시키면 나는 승진할 수 있다는 학습 만큼은 더 이상 시켜줘선 안되기 때문입니다. 🙅
|
|
|
▲지난 1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며 미국 출장에 오른 홍준표 시장이 미연방총한인회 초청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대식 국회의원 페이스북) |
|
|
🤔 행정사무감사는 어땠나요?
이상원 기자 🎤 마찬가지입니다. 국정감사 만큼은 아니었지만 시의원들도 홍 전 시장 시절 있었던 실정을 짚으면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지적은 류종우 의원이 지적한 문제 입니다. 역시 저희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진 문제이지만, 대구시는 뭉개며 무시하고 있던 문제인데요. 홍 전 시장의 측근인 정장수 전 경제부시장과 이종헌 전 정책특보가 홍 전 시장 대선 캠프 참여를 위해 홍 전 시장과 함께 조기에 대구시를 떠났으면서도 두 달 가량 더 대구시가 제공한 관사를 사용했다는 문제입니다. 📑📑📑
저는 이 문제가 홍 전 시장과 그 무리가 홍 전 시장의 대권 행보를 위해 대구시의 공적 자원을 사유화한 대표적이고 명확한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홍 전 시장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대구시 예산을 사용해 다녀오면서 ‘유력 대선 후보’ 자격으로 다녀온다고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이나, 홍 전 시장의 측근들로만 구성되었던 대구시 서울본부가 작년 12월 3일 내란 이후 갑자기 언론인을 대상으로한 업무추진비 집행을 늘린 일, 서울본부장은 공식적으로 면직 되기도 전에 대선 캠프 공보 카톡방을 운영했다는 점 등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법적으로 문제삼기엔 애매한 경계에 있다고 한다면 관사를 두 달 더 쓴 문제는 명확하게 대구시 내부 규정으로도 문제가 되는 일이거든요.🏢
류종우 의원은 이들이 홍 전 시장의 출마 가능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퇴직 후에도 관사를 더 쓴 건 문제라면서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요구를 했습니다. 대구시는 직원들에 대한 조치에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두 사람에겐 변상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역시 그동안 모르쇠 입장이던 대구시의 전향적인 입장을 가져온 의미 있는 사안이라고 볼 수 있죠. 🌀
|
|
|
▲홍준표 전 시장과 정장수 전 경제부시장, 이종헌 전 정책특보. (사진=대구시) |
|
|
🤔 국정감사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홍 전 시장의 실정이나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분위기이기도 한데, 저희가 진행하는 ‘준표청산’ 기획은 언제까지 계속할 예정인가요?
이상원 기자 🎤 준표청산 편집자주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 1,000일 가량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100+1 대구 혁신을 ‘완성’했다고 주장하지만, 반대로 그가 말하는 성과라는 게 과장되었고, 오히려 재임 기간 동안 시정이 사유화되고, 민주주의는 후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하는 1년여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이 문제는 계속 지적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민>은 후임 시장이 당선되어 새로운 대구 시정이 열리기 전까지, 홍준표 재임 1,000일이 대구에 무엇을 남겼는지 기록해두기로 했다’고 썼거든요. 📚
예언을 한 것처럼, 재임기간 동안 시정 사유화나 민주주의가 후퇴된 사례들이 계속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죠. 그래서 편집자주에 쓴 것처럼 새 시장이 당선 되기 전까지는 이걸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그의 실정이 여럿 남았기 때문이고, 또 알려진 문제이지만 덜 알려진 사실도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 준비 중인 기사를 잠시 귀띔해드리면, ‘법무법인 준표’라는 정의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른 디테일한 정보들을 확보해서 알려드릴 예정이고, 홍 전 시장이 국감을 앞두고 자신을 향한 비방전이 될거라면서 공개한 자기 변명을 하나씩 검증하는 기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왜 떠나간 사람을 이리도 못살게 구냐는 의견도 있는 것 같아요. 청년의꿈에서 저는 이미 낙인이 찍혀서 공개적으로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제가 준표청산 기획을 이어가는 건 이게 단순히 홍준표라는 개인을 청산하는 작업에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지난번 ‘#053/054’ 코너에서도 밝혔지만, 준표청산’은 단지 한 인물을 청산하자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권력자에 줄서고, 탁상행정을 하며, 나몰라라하는 낡은 대구시의 체질을 벗어나 정말 2.28민주화운동의 정신, 산업화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혁신의 도시로 거듭나자는 간절한 호소이자, 운동입니다. 🔦🔦🔦
|
|
|
|
더 나은 뉴스레터를 위해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
|
|
📌 [뉴민스 독자인터뷰] ☕
뉴스민은 독자와의 소통을 늘리고,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 해왔는데요. 뉴스레터 독자인터뷰를 통해 독자와 대화를 이어가보려 합니다. 뉴스민 기자들이 차례로 후원회원인 뉴민스 여러분과 뉴스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그 내용을 뉴스미니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주로 전화를 통한 짧은 인터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
뉴스민 기자들과 나도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뉴민스 여러분도 적극 환영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뉴스민이 뉴민스 독자 여러분을 더 이해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
|
|
🎤 오늘 뉴민스 독자인터뷰는 이상원 기자가 맡았습니다! 😺
[오늘의 뉴민스] 조정훈 님🖊️
대구의 유일한 오마이뉴스 기자 조정훈 뉴민스는 오랜 시간 뉴스민의 후원자이자 가까운 동료로, 뉴스민의 시작과 위기, 그리고 재도약의 순간을 곁에서 함께 지켜본 사람이다. 그에게 뉴스민은 단순한 지역언론이 아니라 ‘써야 할 기사를 끝까지 쓰는’ 동료이자 친구다. “망할 때 망하더라도 한 번 더 해보자”라며 2023년 제2창간 후원호프를 제안했던 조정훈 뉴민스의 이야기를 들었다.
Q. 뉴스민을 후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 정확히 언제 시작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요. “술 먹다가 내가 안 하고 있었는데 할게” 이랬던 것 같기도 해요. 평상시에 후원은 늘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는 뉴스민에서 후원 요청을 따로 하진 않았거든요. 언제, 어느 술자리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그런 이야길 하다가 ‘후원을 할게’하고, 계속 하고 있는 거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뉴스민 보도는 어떤 게 있나요?
- 이주노동자 관련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다른 언론보다 꾸준하게 다뤄주니까요. 저는 혼자여서 끝까지 다루기 힘들었던 아사히글라스 해고노동자 관련 기사처럼 지역의 소식을 끝까지 다루는 것도 인상 깊구요. 제가 논점을 놓칠 때가 있는데, 뉴스민은 그런 부분을 잘 짚어주더라고요. 대구시 같은 권력기관을 상대로 비판적 시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참 부럽기도 하고 든든합니다.
Q. 2023년 제2창간 후원호프를 먼저 제안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유가 있었나요?
- 어느날 뉴스민이 “이제 문 닫을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을 때 정말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백경열 기자(경향신문)랑 통화하면서 “그래도 살릴 방법을 찾아보자”고 이야기를 나눴고, 어느 횟집에서 천용길 전 대표를 불러서 술 먹으면서 “망할 때 망하더라도 후원호프 한 번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행사 장소도 아는 곳에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뉴스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지금 모습 그대로 계속 갔으면 좋겠어요. 경북 쪽에서도 더 확장해서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요. 후원회원도 더 많아지면 좋겠죠. 부족한 건 모르겠어요. 이미 잘하고 있으니까요. 옆에서 보면 늘 안타깝기도 하고, 또 든든하기도 하고. 그 모습들을 계속 지켜줬으면 합니다.🌱
|
|
|
✉️ 뉴스민 뉴스레터 ✉️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입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뉴스민 뉴스레터 <뉴스미니> 용감한 장기자는
매주 월요일 오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
|
|
뉴스민은 지난 2012년 5월 창간한 대구경북지역 독립언론입니다. 가장 억압받는 이들의 삶과 투쟁, 그리고 지역사회 대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는 뉴스민은 후원회원과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뉴스민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세요. 👏
|
|
|
📢 뉴스민 독자회원에게 드리는 혜택
🎬공간대관 신청
1. 뜻밖에 스튜디오
팟캐스트와 녹음,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스튜디오 대관이 가능합니다.
※ 실내 4층/ 면적 10평/ 수용인원 5명
2. 뜻밖에 회의실
회의, 세미나, 커뮤니티 등의 행사가 가능한 회의 공간 대관이 가능합니다.
※ 실내 4층/면적 15평/수용인원 20명
|
|
|
📢 뉴스민 독자회원에게 드리는 혜택 또 하나!
💡 광고게재 신청
뉴스민 독자회원에게 홍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무료 배너 광고는 독자회원 별로 연 1 회, 일주일 입니다.
(※ 불법적이거나 반인권적인 광고나 정당 홍보 광고를 제외)
|
|
|
뉴스민 newsmin@newsmin.co.kr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244 3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