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장은미 기자입니다. 😊

2025년이 얼마 남지않았네요, 새로운 한 주간도 힘차게 응원드리면서, 오늘의 뉴스레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체포···“민주주의의 적에게 자비 없어” (‘25.1.15)
대구유기동물보호소, 위탁기관 따라 사망률·입양률 차이 커 (‘25.2.13)
대선후보 자격 이라더니···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출장에 3,550만 원 써 (‘25.2.13)
의성 산불 사흘째···농심도 타들어 간다 (‘25.3.24)
역대급 피해 낳는 산불 확산, 정말 기후위기 때문인가 (‘25.3.26)
‘경북 의성 산불’, 안동시 진화율 52% (‘25.3.26)
경북 산불 진화율 안동 52%, 청송 77%, 영덕 50%, 영양 18% (‘25.3.27)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확산되며, ‘경북 초대형 산불’로 커졌는데요. 산림피해면적은 약 99,289ha고, 2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풍을 타고 시간당 8.2km 속도로 번져 12시간 만에 영덕까지 확산됐고, 안동 전역 시민 대피령까지 내려지기도 했어요. 진화 이후에도 잔불 감시·복구가 이어졌고, 지난 10월엔 피해구제 특별법도 제정됐습니다. 보도 초기엔 성묘객의 부주의가 주원인이 지목됐었는데요. 쓰레기를 소각했던 농민도 함께 기소돼 내달 선고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1분기엔 산불 관련 뉴스가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영덕군으로 확산한 모습 (사진=영덕군)

▲ 지난 5월 경북 고령은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 시민의 반려견을 안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 하나의 주제를 꼽기힘들 정도로 다양한 기사가 나왔는데요. 우선 노동 기사들이 한 축을 형성하고요. 뉴민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이주노동자, 산업재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 문제 등은 특정 시기에만 나오는 기사가 아니라 뉴스민이 꾸준히 다루고 있어요. 삼성라이온즈파크나 치맥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썼던 기사도 많이 봐주셨고요. 녹색전환연구소에서 취재비를 지원받아 기획을 진행했던 '기후로운 대중교통' 기획도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천사대교. 

🎤계속해서 이주민 등 노동이슈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많이 본 뉴스 중 하나였고요. 단속 중 사망한 뚜안 씨의 기사도 많이 다뤘던 기사 중 하나였어요. 박중엽 기자와 여종찬 PD가 최근에는 베트남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계속해서 관련 뉴스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사람' 홍준표는 대구를 떠났지만, 아직도 그가 남긴 것들은 청산되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화수분처럼 뉴스거리를 만들어주는 시장님이 또 있을까요? 2분기에도 '준표청산'이 많이 본 기사 중 하나였는데요. '홍준표 저격수' 이상원 기자가 관련 기사를 올해도 많이 썼습니다.  

저는 주로 환경·기후 분야 기사를 담당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삼성라이온즈 쓰레기 문제도 관심사 중 하나죠. 현재도 후속 기사를 기획 중인데요. 계속해서 관심가지고, 의미있는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

이렇게 뉴스민의 2025년 기사들을 함께 살펴보시면서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합니다. 미처 못보셨던 기사는 클릭해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목록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12.3 윤석열 내란 사태’ 기사들이 많이 언급되지 않아서 한번 이야기 드리고 싶어요. 뉴스민은 첫 집회부터 꾸준히 매주 현장을 함께 지키며 기사도 쓰고, 중계도 했었는데요. 그러면서 매주 집회 기사는 물론, 집회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본 '민주주의자들'도 32편이 출고되었죠. 뉴스민의 모든 구성원들의 역량을 그만큼 많이 쏟기도 했었고요. 사실상 상반기에는 '내란 사태'를 대응하는 지역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다루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기자들이 직접 쓴 기사는 아니지만, '광장:해방일지' 코너를 통해서도 광장에 나온 대구시민들의 이야기를 전했어요. 아, <뉴스민> 호외도 발행했었죠. 

그리고 기사 외에도 칼럼, 영상 컨텐츠도 함께 선정합니다. 참여자 4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도 보내드립니다. 올해의 좋은 기사·칼럼·영상에 선정된 기자 및 기고자에겐 소정의 상금도 수여됩니다. 💝

설문 응답 기간은 29일(월)인데요. 결과는 12월 31일(수) 뉴스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합니다. 투표에 참여하시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

 <뉴민스를 만나다> 시즌1이 종료되고, 새로운 코너를 위한 리뉴얼 작업 중에 있습니다. 뉴민스의 다양한 목소리에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코너로 찾아뵙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뉴스민은 지난 2012년 5월 창간한 대구경북지역 독립언론입니다. 가장 억압받는 이들의 삶과 투쟁, 그리고 지역사회 대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는 뉴스민은 후원회원과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