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장은미 기자입니다. 😊
2026년이 시작됐습니다. 올 한 해도 힘차게 응원드립니다. ✨
새로운 한 해, 여러분들의 목표나 소망은 무엇인가요? 원하는 바를 열심히 성취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2026년 첫번째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현재 시리즈로 연재 중인 <청도 소싸움의 민낯> 기사를 함께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 뉴민스 여러분들은 기사를 어떻게 보셨나요? 😎
아,
오늘 뉴스레터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뉴스레터 개편안 소개를 간략히 드리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편집국 회의를 거쳐 개편안을 확정지었습니다. 매주 다른 뉴스미니 코너로, 더욱 알찬 뉴스레터로 매주 여러분을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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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니 NEW 코너 소개📫
1주차 | 우리들의 돌봄일기
반려동물, 육아, 가족, 나 자신까지
뉴스민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돌봄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2주차 | 뉴민스를 만나다
<뉴스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후원회원들의 삶과 생각을 인터뷰로 전합니다.
3주차 | 지역을 잇는 사람들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활동가들을 만나
그들이 속한 단체와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4주차 | 그때의 오늘
<뉴스민>이 남긴 과거의 보도를 다시 살펴보면서, 지역의 문제를 돌아봅니다.
5주차 | 편집국 편지
뉴스민 편집국에서 전하는 안부. 취재 뒷이야기와 내부 소식,
그리고 요즘의 고민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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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민은 뉴민스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습니다. 독자의 생각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는 뉴스민이 되겠습니다. 뉴스민에서 보고 싶은 기사, 좋았던 기사, 뉴스민에 바라는 점, 요즘 관심갖는 지역이슈 등등 뉴스민 기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신청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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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기사를 쓰게된 배경부터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청도공영사업공사, 청도소싸움 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관련 보도를 해왔습니다. 청도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소싸움 경기의 적자 문제, 공사 사장에 대한 이상한 성과계약, 채용 문제 등에 대해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썼었어요. 군의회의 지적도 있었고, 일부는 청도군 차원의 감사도 진행되긴 했습니다. 🔖
청도군은 앞선 지적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거나, 슬쩍 뭉개고 지나쳤어요. 여러 비위행위에 대한 제보들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제대로 다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제는 한 둘이 아니고, 하루 이틀된 것도 아니었어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수 년 동안 누적돼 더 심각하고 만연했죠. 여기엔 자정작용을 잃어버린 공사의 운영, 청도군의 방임, 농림축산식품부 등 상급기관의 관리 및 감독 부재 등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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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공정한 경기를 방해하는 비위 행위, 동물학대 문제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경기운영 관리자로 주요 결정을 하는 직원과 '조교사' 같은 경기관계자 가족이 싸움소 주인인데, 공정한 운영과 집행이 가능했을까요? 🐂🐂🐂
상금과 수당, 소 매매를 통한 차익 등에다가, 우권구매를 통한 대리베팅까지 소싸움경기판은 '돈벌이 놀이터'였으니까요. 그에 비해 비위 행위는 통제받거나, 관리되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만으로도 청도 소싸움의 존폐를 논의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더 심각한 것은 동물권단체들이 지적해왔던 동물학대 문제가 훨씬 더 심각했다는 겁니다.
경기관계자들을 위한 그들만의 돈벌이 공간으로 전락할 때, 싸움소들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해갔습니다. 심각한 외상이 만연했고, 통증을 참고 싸우게 만들기 위해 쓰면 안 되는 약물도 남용됐습니다. 경마와 단순비교해도 일어나지 않았어야 '동물학대' 행위들이 일상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일은 연간 수십억 세금으로 지원되고 있다는 거죠. 세금을 들여 누군가의 주머니를 채우고, 소들은 학대를 당하는 상황이 과연 맞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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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싸움경기장 우사동 내에서 조교사 등 수의사가 아닌 이들이 경기를 앞두고 임의로 약물을 사용한 정황이 <뉴스민> 취재 결과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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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청도 소싸움경기장은 휴장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 1월 말 경기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아직 내년도 경기운영 허가는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소극적 정부 부처의 태도로 볼 때, 조건부 허가 등을 조만간 해줄 가능성이 큰데요. 😒
농림축산식품부도 일련의 문제들에 대해 공사에 후속 대책을 요구하고는 있고, 문제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적극적으로 문제를 조사하거나 나설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공사의 자정작용이 가능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처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런 정부 부처의 태도는 관련 비위, 문제들을 더 심각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 특히 청도군 역시 마찬가지고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토착세력을 굳이 자극하고 싶지않아 보입니다.
지역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도, 주목도 어려워요. 그러나 풀뿌리 민주주의, 우리사회가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런 지역의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독자 여러분의 관심, 목소리가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와 행정의 감시는 언론으로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더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목소리가 필요한 사안으로 느껴집니다.
나갈 기사가 아직 조금 남았고, 관련해서 후속상황에 대해서도 되도록 취재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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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돌봄일기🏡
반려동물, 육아, 가족, 나 자신까지
뉴스민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돌봄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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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아지 둘, 고양이 다섯과 함께 사는, 장 기자
제 인생에 첫 반려묘가 들어온 것은 2011년이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만나게 된 3~4살 추정의 까망이였죠. 2013년 동물학대 위협에서 구조된 라떼와 모카 남매, 구조를 해서 입양을 갔다가 이듬해 파양돼 돌아온 초코와 함께 네 마리의 집사로 10년 이상을 지내왔어요. 올해 장모카(13)와 장초코(13)는 묘르신이 됐어요.
2023년 가을, 어머니의 시골 텃밭에 밥 먹으러 오던 5개월령 정도의 청소년 시기의 길고양이가 교상을 입은 것을 보고, 치료를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가 중병에 걸려 저희집에 눌러 앉았어요. 지금은 장쿠키(4)가 되었어요.
2024년 봄, 여섯살난 요미는 저희집으로 오게 됐어요. 요미는 시골에 사는 지인의 집 마당에 묶여 살았는데요. 그 집에 자주 드나들면서 한번씩 쓰다듬어 주면서 닭가슴살 간식을 하나씩 던져주곤 했어요. 그러다 산책을 시켜주게 됐고, 그 시간을 내내 기다리는 요미를 외면할 수 없어 사계절이 지났어요. 그렇지만 저희집에 데려올 생각까지는 못했는데요. 마당에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오면서 요미를 해도 들지않는 뒷마당으로 보낸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인을 설득해 저희집으로 데려오게 됐어요. 요미는 이미 몇 차례 저희집에 와서 목욕을 한 적도 있었고, 일주일 내내 저만 목 빠져라 기다리며 저를 보면 희뇨까지 하는 걸 보곤 신경이 많이 쓰였죠. 그렇게 제 첫강아지 장요미(8)가 되었죠.
생각해보니 10년 넘게 '강경 고양이파', 고양이 집사로 강아지 집사가 되는 건 정말 큰 결심이었던 거 같아요. 특히 돌봄의 방식과 성향도 너무 다르기도 하고요. 그래도 요미를 데려오게 된 건 저에게, 이 작은 생명들에게도 주어진 시간들이 길지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외갓집 마당에도 요미와 처지가 비슷한 진돗개가 있었는데요. 한번 씩 보게되면 쓰다듬어주고, 닭가슴살 간식을 주는 게 전부였어요. 요미 산책을 시켜주게 되면서 언젠가 가면 그 녀석도 산책을 한 번 시켜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결국 한번도 산책을 시켜주지 못했어요. 미처 실행에 옮기기 전인 2023년 10월, 외갓집에 불이 나면서 무지개다리를 건넜거든요.
2024년 9월과 10월, 라떼와 까망이도 한 달 사이 차례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11살이었던 라떼는 림프종이었어요. 항암치료도 고민했지만, 반려동물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 보다 너무 짧았어요. 치료를 해도, 하지않아도 허락된 시간은 많지않다더군요. 16~17살 정도였던 까망이는 5년 전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매일 약을 먹긴했지만 건강했던터라 함께 지내던 라떼의 빈 자리가 컸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떼의 빈자리를 특히 크게 느꼈던 반려묘가 쿠키였고, 라떼와 비슷한 외형에 옆동네에서 이동장 채로 버려져 보호소로 갔다는 고양이를 데려오게 됐어요. 그게 장젤라또(3)였고요, 특히 격리기간을 지키기 힘들정도로 쿠키가 열렬히 환영해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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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시보호' 중인 강아지와 고양이도 있어요.
딸기(3)는 2025년 봄, 경북 한 보호소에서 구조됐고 임시보호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집으로 오게 됐어요. 6월에 입양을 갔다가 2주 만에 파양돼 다시 돌아왔구요.
막내 오레오(0.4)는 지난 10월 저희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꼬물이었어요. 주민들이 보호소에 보낸다길래, "보호소 가면 쟤는 죽습니다"하고 제가 집으로 데려오게 됐어요. 젖먹이라 새벽에 일어나서 분유도 먹여야 했고요. 지금은 기초접종까지 모두 끝냈어요. 무럭무럭 너무 튼튼하게 잘 크고있고, 무엇보다 길다란 꼬리와 코에 점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딸기와 오레오도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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