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장은미 기자입니다. 😊
새로운 한 주도 힘차게 응원드립니다. ✨
지난 9일은 故 뚜안 씨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 중 추락해 사망한 지 74일 째였습니다. 이날, 지난 58일간 대구출입국 앞에서 진행된 농성의 해단식이 이뤄졌습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이 사안을 꾸준히 취재하고 있는 박중엽 기자와 함께 관련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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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막 농성 해단식의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박중엽 기자🎤 지난 9일(금)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해단식이 있었는데요. 지난 10월 28일 뚜안 씨가 대구출입국 단속 과정에서 추락해 사망한 이후에, 출입국 앞에서 추모 분향소를 운영하고 농성도 이어왔거든요. 그런데 법무부가 유족과 만난 자리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고 유족도 이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대통령실 앞 농성이나 108배와 같은 투쟁도 마무리 됐고, 이어 출입국 앞 농성도 일단락 한 거예요. 🏢
해단식에는 뚜안 씨 아버지인 부반숭 씨가 참여했어요. 또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이 투쟁 마무리를 함께 했는데요. 위로를 건네고, 응원하기 위해서이기도 했겠지만, 제 생각엔 그 현장에 사람들도 함께 있고 싶었던 거 같아요. 또 해단식은 이 투쟁에 함께 한 7명의 발언으로 가득 채워진 시간이었어요.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을 보냈죠. 특히나 부반숭 씨는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서서, 감사 인사를 전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냥 베트남으로 돌아갈까 했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었고 다시는 뚜안과 같은 희생이 없도록 나섰다고 했어요. 그리고 뚜안이 많은 사람들의 형제 자매, 딸이 됐다는 말을 들으면서 이제는 뚜안이 평안을 찾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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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안 아버지' 부반숭 씨가 연대 시민과 포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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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국사무소 측에서 사과하는 사례가 이례적인 것 같아요.
박중엽 기자🎤 단속 과정에서 안타까운 생명을 잃은 사건이지만, 유사한 사건사고에서 정부기관이 사과 의지를 밝힌 사례는 잘 없거든요. 예를 들어 2018년 미얀마 이주노동자 딴저테이씨가 단속을 피하다가 추락사 한 사건에서도,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속헹 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얼어 죽은 사건에서도 인권위 진정이라든지 소송도 제기됐는데, 인권위 권고를 불수용하고 또 상소를 이어가면서 사과는 하지 않았거든요. 이처럼 크게 회자된 사건에서도 사과하지 않았던 법무부가 이번에 이례적으로 사과한 건데요. 아마 그건 국내에 체류중인 유족이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전면에 나서서 사과를 요구했던 점이 크게 작용했을 거라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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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성 해단식에 참석한 뚜안 씨의 아버지. 그 뒤로 추모공간의 뚜안 씨의 영정사진이 보인다. (사진=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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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는 받았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많을 것 같은데요?
박중엽 기자🎤 한국의 비자제도가 복잡하게 설계돼 있고, 또 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자격을 잃을 수 있어요. 뚜안 씨의 경우도 체류자격은 있지만 일은 못하게 막아둔 것 때문에 단속의 위험을 무릅쓰고 제조업 현장으로 향했던 것이고요. 그래서 이번 일로 사과한 것이 진정성이 있다면 비자 제도를 고쳐나가야 해요.
법무부에서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아서 본인들도 나서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이야기 하기 전에 인권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바람직한 비자 방향을 제안하고 설득하는 시도라도 해봤는지 묻고 싶네요.📑
단기적으로는 사람이 죽거나 다치도록 하는 강제단속 문제를 빨리 손봐야 해요. 이대로 가다가는 또 계속 단속 중에 사고가 벌어질 거예요.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마당에, 앞으로도 똑같이 사고가 벌어지면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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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민>에선 관련해서 아직 남은 보도가 있죠?
박중엽 기자🎤 뚜안 씨가 사망한 지 100일에 맞춰서 뚜안 씨 가족이 베트남에 방문할 예정이에요. 한국에서 같이 싸웠던 활동가들도 함께 동행하는데요. 저도 이 소식까지 전달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그리고 뚜안 씨 사고 발생과 투쟁 과정을 꼼꼼히 영상으로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영상도 100일 즈음에는 공개할 계획이에요.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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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강 뉴민스 😊
담당자 : 이상원 기자✏️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면요?
- 현재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정책기획국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구 지역에서 노동 정책을 맡아서 고민하고, 현안을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Q. 뉴스민을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후원하게 되셨나요?
- 아마 2017년쯤일 거예요. 그때 상근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래서 더 자연스럽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뉴스민이 지역에서 노동을 주요하게 다루는 언론사였잖아요. 지역에서 노동 문제나 주요 이슈들을 계속 다룰 수 있으려면, 이런 언론이 계속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은 역할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때 후원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Q. 기억에 남는 뉴스민 기사나 인상 깊게 본 보도가 있다면요?
- 일상적으로 다뤄주는 노동 관련 의제들도 좋았지만, 특히 기획 기사들이 기억에 남아요. 기자회견처럼 눈에 잘 드러나는 사안이 아니어도 이동노동자 문제라든지, 지자체 노동 정책 문제, 생활임금이나 노동 안전 같은 영역을 그때그때 기획해서 다뤄준 점들이 좋았어요.
최근에는 그런 기획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한데, 김보현 기자가 오고 나서 산업 부문 관련 기사들이 좀 늘어난 것도 눈에 띄었어요. 이런 기사들은 지역 언론에서 잘 안 다루기도 하거든요. 정책을 다루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됐고,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Q. 뉴스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 보충하면 좋을 점까지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노동 문제를 기획해서 보여주는 작업들을 계속 잘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지역에 있는 노동의 현실들을 꾸준히 드러내주는 역할을 계속해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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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강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정책기획국장(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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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미니 NEW 코너 소개📫
1주차 | 우리들의 돌봄일기
반려동물, 육아, 가족, 나 자신까지
뉴스민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돌봄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2주차 | 뉴민스를 만나다
<뉴스민>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후원회원들의 삶과 생각을 인터뷰로 전합니다.
3주차 | 지역을 잇는 사람들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활동가들을 만나
그들이 속한 단체와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4주차 | 그때의 오늘
<뉴스민>이 남긴 과거의 보도를 다시 살펴보면서, 지역의 문제를 돌아봅니다.
5주차 | 편집국 편지
뉴스민 편집국에서 전하는 안부. 취재 뒷이야기와 내부 소식,
그리고 요즘의 고민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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